풀무원녹즙은 임상 연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설계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해 당 흡수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 방법이다.
디자인밀 맞춤식단은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D 밀 플랜(Meal Plan)'은 탄수화물 섭취를 고려한 식단이다. 가공하지 않은 통곡물과 채소를 혼합한 밥으로 탄수화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했다. 다양한 단백질과 채소찬을 곁들여 영양균형을 맞췄다. 'H 밀 플랜'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고려한 식단이다. 취나물, 곤드레나물 등 따로 챙겨 먹기 번거로운 나물밥에 굽거나 찐 채소찬과 다양한 단백질찬을 제공한다. 'B 밀 플랜'은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고, 맛과 영양, 식감 모두를 갖춘 통곡물밥에 채소찬과 단백질찬을 담았다.
제품은 전날 조리하여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신선한 상태로 배송된다. 격일 배송으로 월수금 또는 화목 선택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중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남기선 풀무원녹즙 PDM 사업부 사업부장은 "디자인밀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당 흡수를 줄이고 영양균형을 채우는 과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면서 "향후 더 세분화된 고객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