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노후화 건축물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를 DB로 구축‧활용해 국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에너지 정책사업이다. 여기에 백화점‧마트‧슈퍼 등 롯데쇼핑 총 31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이는 민간기업‧상업 시설로서는 최대 규모다.
또 에너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존 노후 점포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녹색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선도적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2021년도 상반기 VCM에서 강조한 바와 일맥상통한다. 신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가치는 기업 생존과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2019년에도 유통‧서비스 기업으로는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챔피언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감 노력으로 ESG 환경경영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