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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역대급 한파로 올 초 난방가전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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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역대급 한파로 올 초 난방가전 판매량 급증"

전열기기 411%, 온풍기 265%, 난로 253%, 전기장판 60% 성장

올 초 역대급 한파로 난방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이미지 확대보기
올 초 역대급 한파로 난방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올해 초를 강타한 역대급 한파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성장했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변수가 됐다. 여기에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콕'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작년과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면서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