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콘솔 플레이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AzitX)’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솔은 게임기를 모니터나 TV에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아지트엑스를 기획한 한승우 CGV 부장은 “코로나19로 해보고 싶었던 활동에 제약이 많은 탓에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보상 심리가 생겨났고, 이에 아지트엑스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은 콘솔 게임기기, 게임 콘텐츠, 액세서리 등을 직접 지참한 후 아지트엑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길 원하는 자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의 예매 서비스에서 ‘영화명’ 란에 아지트엑스를 클릭한 후 영화관을 선택하고 예약하면 된다.
이용 가격은 4인 기준 2시간 이용 시 10만 원(오후 6시 이전) 또는 15만 원(오후 6시 이후)이다. 설치와 준비를 위한 시간으로 30분이 별도로 제공된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10인이며, 4인 초과 시 1인당 1만 원씩 추가 결제를 해야 한다.
CGV는 아지트엑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시간 무료 추가’ 행사를 벌인다.
CGV는 아지트엑스 외에도 오감 체험 특별관 ‘4DX’, 다면상영 특별관 ‘ScreenX’, 3D 입체음향 특별관 ‘SOUNDX’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상영관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