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과 김수미는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한 끼를 구성했다.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김수미가 20~30대 고객들에게 전하는 응원 영상도 이날 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묵은지와 특제 양념을 활용한 수미네 반찬 시리즈도 내놨다. ‘수미네 김치찜’은 담백한 돼지고기 목살에 묵은지와 매콤한 양념을 넣고 푹 끓여낸 메뉴이며 ‘수미네 닭볶음탕’은 굵직한 닭다리살에 묵은지와 각종 채소를 넣어 달짝지근하게 볶아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말 ‘나팔꽃F&B’와 협력관계를 맺고 김수미를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간편식 개발과 출시 과정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음식 맛 평가‧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탄생한 수미네 도시락 시리즈는 ‘김수미’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가성비가 조화를 이루며 세븐일레븐의 대표 도시락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수미네 도시락이 처음 출시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2019년 대비 28.8%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삼각김밥, 조리면, 안주류 등 다양한 상품군서 김수미를 모델로 한 상품을 개발했으며 현재 16종의 간편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만큼 큰 위로가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집밥 반찬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