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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라호텔, 하노이 노른자위 땅 '최고급 복합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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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라호텔, 하노이 노른자위 땅 '최고급 복합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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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이 하노이의 소위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는 노른자위 지역에 호텔과 고급 아파트를 포함한 복합 쇼핑단지 개발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타이홀딩스(Thaiholdings)는 다오 더 아잉(Dao Duy Anh) 거리 5~7번길에 위치한 3.5ha 규모의 명당에 무역, 호텔 및 고급 아파트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더 신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홀딩스에 따르면 2021년 1월 11일 더 신라에서 다오 더 아잉 거리 5~7번길에 위치한 킴 리엔(Kim Lien)호텔의 고급 무역, 호텔 및 아파트 복합단지 프로젝트 개발 협력에 대한 용역 계약서를 받았다. 이 복합단지에는 쇼핑센터, 숍하우스, 국제 이벤터 센터, 연령별 엔터테인먼트 공간, 호텔, 고급 아파트 등이 포함된다.

베트남 현지매체는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신라호텔은 한국의 대표적 호텔체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신라 호텔, 제주 신라 호텔 등 초고급 리조트와 12개의 고급 호텔인 신라 스테이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신라는 신라 모노그램을 출시했다. 이는 최신 브랜드이며 더 신라 (초고급 라인-luxury), 신라 모노그램(upper upscale), 신라스테이(고급라인- upscale) 등 신라의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 라인 3개를 보완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신라는 16개의 호텔(한국 객실 4662개와 중국 객실 307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12개의 호텔 (아시아-태평양 객실 3937개, 미국 개실 500개)이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홀딩스 관계자는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호텔 신라는 최고 호텔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우아함과 전통을 유지해 왔다. 또한 신라는 면세 산업 진출에 성공하여 기업 이미지를 최고 글로벌 유통 업체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