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군인들의 잠자리와 장비 보관과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사륜구동 SUV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 험버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량 이름을 그대로 이은 백팩 험버는 블랙야크 클라이밍 웨어 BCC(이하 BCC) 라인의 클라이밍 컨셉에 다목적성을 더해 극대화한 수납 기능이 특징이다.
클라이밍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도 눈에 띈다. 가방 전면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고리를 만드는 클라이밍 데이지체인 디자인이 적용돼 필기류나 선글라스 등을 꽂아서 고정할 수 있다. 여기에 암벽 등반 시 로프 연결용으로 쓰이는 금속 고리 '카라비너'가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자신만의 커스텀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과 여행 시 작은 크기로 개인용품을 간단하게 수납해 들고 다닐 수 있는 'BCC슬링백'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26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공개 되며, 리워드는 ‘험버+BCC오거나이즈’ 세트 및 험버, BCC슬링백 단품 3가지 구성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난해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한 트레킹화 '트래블러'가 오픈 동시에 목표 금액 100%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백팩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BCC 라인의 클라이밍 콘셉트를 담아 막강한 수납 기능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들은 일상과 여행 등에서 폭넓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