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행운버거’가 150만 개 판매를 돌파하고 1억 5000만 원의 기부 금액이 누적됐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RMHC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행운버거에 맥도날드가 고객에게 더 맛있는 버거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베스트 버거’가 적용되며 고소한 풍미가 향상된 번(버거 빵)과 재료의 조화로 더욱 맛있어졌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인기를 견인했다.
이 일부 매장에서는 보유한 패티 재고량이 소진돼 일부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대한 강한 니즈가 있어 이를 반영해 추가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1월 한 달간의 한정 판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매 2년씩 1회에 걸쳐 정통 오리지널 새우버거 리마인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19년 새우패티 2장을 넣은 ‘더블새우버거’를 한정 판매하는 등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속성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더블사각새우버거의 한정 판매는 2019년 선보인 한정 메뉴 더블새우버거와 10일간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대비 약 5배 높은 판매 추이를 나타내며, 한정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해 한정 메뉴와 배달 확대로 소비자와 소통하려고 노력 중이다"면서 "최근 한정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