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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게임스탑 이상 폭등, 당국 규제 착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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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게임스탑 이상 폭등, 당국 규제 착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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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기 소매업체 게임스탑의 이상 폭등이 규제 당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조만간 규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사추세츠주 증권 감독 당국인 커먼웰스부 윌리엄 갤빈 장관이 27일(현지시간) CNBC에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갤빈 장관은 게임스탑 주가 폭등과 연관된 주식 투자 광풍이 미 주식시장에 광범위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물론 위험이 받아들여지는 곳이어야 하지만 무모한 위험이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며 시스템을 훼손하는 상황으로 치달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여 년간 매사추세츠주 증권시장을 감독해 온 갤빈은 이번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촉발한 공매도 압박(short squeeze)의 문제점들을 지목했다.

그는 "게임스톱 공매도 규모가 거래되는 주식 규모의 100%를 넘어 소액 투자자들이 공매도 압박을 유도했다"면서 "이들은 레딧 같은 온라인 채팅 포럼을 통해 주가를 띄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나친 공매도 규모가 구조적인 위험을 부르고 있다면서 "이는 즉각 규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나친 공매도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1999년 닷컴거품 붕괴 당시에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서 닷컴거품 붕괴도 시장에 만연한 불확실성이 원인이었다고 경고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