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2020년 4분기에 매출 8419억 원, 영업손실 352억 원, 순손실 1136억 원을 올렸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3조 1881억 원, 영업손실이 1853억 원, 순손실이 28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44.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2959억 원에서 크게 줄며 적자 전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호텔·레저 부문이 적자 폭이 확대했다. 관광산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