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2020년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또 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한림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돼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진행하여 이번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등 ICT 기반 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스마트 중환자실’ 오픈과 ‘모바일 원스톱 병원 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및 원격협진 구축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순주 센터장은 지난해 경기남부 최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의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순주 센터장은 “내실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의 환자든지 수용할 수 있는 거점치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