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평안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5% 올랐다. 2020년 실적보고와 함께 배당금 지급 계획도 발표했다. 중국평안은 주주에게 주당 2.2위안(약 381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전년 대비 7.3% 늘었다.
2020년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의 영업이익은 936억6600만 위안(약 16조21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평안 재산보험은 원보험비용의 수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중국평안의 생명보험도 상품, 경영과 추진 방법을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
평안은행 소매업무는 885억7800만 위안(약 15조3443억 원) 증가로 전년 대비 10.8% 올랐고 영업 총이익의 57.7%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평안은행이 관리한 소매 고객의 자산은 총 2조6247억 위안(약 454조7555억 원)으로 연초보다 32.4% 증가했다. 소매 고객과 포켓은행의 사용자 수는 각각 1억 명을 돌파했다.
중국평안은 과학기술형 개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으로 인터넷 이용자와 고객 수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까지 고객 수는 2억1800만 명을 넘었고 한 해에 등록한 신규 고객은 3702만 명이다. 플랫폼 사용자는 5억9800만 명을 초과해 연초보다 16.0% 증가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