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 발생했다. 광진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4명이 증가해 2만516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 188명이 증가하며 25일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후 3~6일 각각 172명→126명→143명→1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부터 기록해 온 100명대 증가세는 31일째 이어오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58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할 경우 총 69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총 111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68명, 음성 991명이 나왔다. 나머지 5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