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CB 인사이트는 가장 가치 있는 전자상거래 회사 10개 업체를 발표했다. 여기에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4위로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 한 해 동안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채용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동 포장 시스템, 자동 분류기 도입, 컨베이어벨트 증설 등 기술·설비에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2020년 결제금액은 21조 7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위는 중국 패션 전자상거래 기업인 '쉬인'이다. 2020년 쉬인의 매출은 100억 달러에 이르며 고속 성장 중이다. 활발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기반으로 빠르게 소비자들 사이에 자리 잡았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스타일, 빠른 출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독일 등의 전자상거래 업체가 명단에 포함됐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