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최근 사내 게시판 특별 포상금 지급 명단에는 132명의 이름이 실렸다. 이는 지난 1월 한달 간 일 평균 걸음 수에 따라 건강지원금을 지급하는 ‘레츠런 챌린지’의 결과다.
참여는 걸음 수 체크가 가능한 지정된 앱 설치 후, 1월 한달 간 일 평균 걸음 수에 따라 건강지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1만보 이상 96명, 7000보 이상 15명, 5000보 이상 21명으로 총 132명의 직원이 건강지원금을 받았다. 공영쇼핑 전체 임직원 340여 명 중, 교대 근무자를 포함해 200명 정도가 재택근무 중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도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레츠런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 총 걸음 수는 4800만보 이상으로서 지구 반 바퀴에 해당한다. 코로나19로 직원들 간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는데, 비대면 소통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해 직원 간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