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17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626억 원, 영업이익이 1298억 원, 당기순이익이 6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90.9%, 250.1%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 사업 연간 매출은 코로나19 사태와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2조 1112억 원)보다 소폭 성장한 2조 1273억 원이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약 135만 대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이었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오는 22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뉴 코웨이(NEW COWAY)'로의 새로운 출발을 한다. 코웨이가 새롭게 입주하는 넷마블 신사옥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 규모다.
코웨이는 이번 신사옥 입주 후 모회사인 넷마블과 업무 효율을 강화하며 넷마블의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긴밀히 접목시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 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난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금년에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뉴 코웨이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