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켜나갈 실천 다짐을 적어 SNS 채널에 공약하는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에 BGF리테일 임직원들은 텀블러‧에코백 사용, 페이퍼리스 업무 생활화, 부재 시 PC 종료 등을 포함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편의점 CU는 ‘Be Green Friends’라는 환경보호 문구를 내세워 점주와 고객이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난해 말 전국 직영점에 시범 도입했던 친환경 봉투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달 도입을 완료했으며 내륙은 병행 사용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는 100%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친환경 봉투로 전면 교체한다.
최근에는 점주, 스태프 등 모든 점포 구성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3L(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 캠페인’을 시작했다. 플라스틱 라벨 분리배출 등 점포에서부터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CU는 ▲친환경 PLA 용기 상품 출시 ▲아이스드링크 전 품목 PLA 빨대 적용 ▲PB 생수 무(無)라벨 페트병 교체 ▲무색양각 얼음 컵 도입 등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상품들을 도입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만큼 점포,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필환경 생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