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에 장학금과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그동안 장학금, 무상 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 사업 등 전개해왔다.
재단은 국내외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 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며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에게는 무상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기숙사며 재단은 현재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등 4개관을 운영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올해도 장학금, 무상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