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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골프장 연못에서 비극 맞은 골퍼…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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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골프장 연못에서 비극 맞은 골퍼…무슨일이?

로스트 볼을 찾다가 연못에 빠져 사망한 미국 플로리다의 골프장.이미지 확대보기
로스트 볼을 찾다가 연못에 빠져 사망한 미국 플로리다의 골프장.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골프장에서 2월 28일(현지 시간) 한 남성 골퍼가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보안관은 남성이 로스트 볼을 찾고 있는 동안 골프 코스의 연못에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남성은 친구와 함께 골프 코스를 돌고 있었다. 오전 7시 37분쯤 3번홀 티샷을 친 후 그린 주변에서 볼을 찾고 있던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골프 카트는 카트용 통로에 고정되어 있었고, 퍼터도 연못 근처의 바닥에 놓여 있었다.
실종 신고를 접수받은 보안관 사무실은 소방 당국과 함께 덤불이나 연못의 가장자리를 수색했다. 그 후, 보안관의 다이버 팀이 퍼터가 떨어진 부근의 연못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남성은 실족으로 인해 연못으로 추락사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 골퍼의 친구에 의하면, 숨진 남성은 골프 코스에서 로스트 볼을 찾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검시관이 부검을 실시해 사인을 특정하는데,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점은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