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심사를 받은 10개사는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티비쇼핑, SK스토아㈜, ㈜W쇼핑,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NS쇼핑 등이다.
심사결과 데이터홈쇼핑 10개사 모두 650점 이상을 획득했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도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정거래 관행 정착,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시청자·소비자 권익보호 등 홈쇼핑의 공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이 주요 심사항목이었다. 특히 데이터홈쇼핑 도입 취지를 고려해 데이터방송에 특화된 양방향서비스 등 ICT 시설‧기술 투자 및 데이터방송 발전 기여 실적·계획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데이터홈쇼핑 10개사에 대해 중소기업 제품 방송편성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데이터홈쇼핑의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 데이터홈쇼핑 설립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준수될 수 있도록 향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