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 대표 김범준)은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 센터장 한종호)에서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 강원혁신센터 백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커리큘럼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HMR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식당 메뉴를 가정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배민의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방안도 들려줄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배민의 판매 카테고리다. 배민은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국별미에 입점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배민이 전국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장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외식 전문가들이 지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편(10월)을 시작으로 올해 제주편(2월), 서울 백반도시락편(3월)이 진행됐고, 이번 강원편이 네번째 교육이다. 그동안 100여 명의 사장님들이 수강했고, 사장님들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민은 향후 이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