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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캉스 고객 잡아라”…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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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캉스 고객 잡아라”…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활발

신라·롯데 등 봄맞이 호캉스 고객 적극 공략

서울신라호텔이 봄을 맞아 모먼트 오브 플레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호텔신라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신라호텔이 봄을 맞아 모먼트 오브 플레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호텔신라


완연한 봄을 맞아 호텔업계가 '봄캉스(봄+바캉스)'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호텔에서 즐기는 도심 속 휴식부터 피크닉 패키지까지 일상 속 여유를 선물하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스위스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셀코스메트 셀맨’과 손잡고 생기 있는 봄맞이를 위한 '모먼트 오브 플레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위스 하이엔드 피부과학을 몸소 경험해볼 수 있는 데일리 피토 스킨케어(15㎖)와 셀룰라 크림(15㎖) 등으로 구성된 셀코스메트 익스피리언스 키트가 1개 제공된다.
셀코스메트 셀맨 부티크에서는 스위스 리바이탈라이징 안티에이징 셀 핸드케어 서비스(1인당 20분)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서울신라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혜택도 포함돼 풍성하고 여유로운 식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이 원 모어 해피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호텔 서울이 원 모어 해피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외출을 자제해온 고객들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쾌적한 봄캉스를 누릴 수 있는 '원 모어 해피 모멘트' 패키지를 구성했다.

롯데호텔 서울 메인 타워의 슈페리어 객실과 디럭스 객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룸 온리' 형으로 1박 예약 시 무료로 1박이 더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고 특전으로 제공되는 무료 1박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봄을 맞아 여유로운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캉스와 야외 피크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렛츠고 피크닉'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20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피크닉 세트에는 호텔에서 직접 제작한 피크닉 매트와 와인 칠링백, 화이트 와인 1병, 그랜드 델리에서 판매되는 와인 마리아주 투고 메뉴가 포함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매월 새로운 객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월간 인터컨티넨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월~5월 주제는 ‘소풍’이다.

야외 피크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 로고가 박힌 커스텀 피크닉 폴딩 카트를 제공하며, 버드와이저 스페셜 에디션과 쿠팡이츠 할인권을 함께 증정하는 ‘소풍가나봄’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건강한 브런치 세트와 함께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베드&브런치’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매일 선착순 10팀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이 설치된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리피에서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샐러드&샌드위치와 커피 또는 파스타, 캔음료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는 ‘리피 브런치 2인 세트’를 제공한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커플 또는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위해 ‘피크닉 인 룸’ 패키지를 구성했다. 탁 트인 공원을 바라보며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오뚜기의 밀키트와 구스 아일랜드 덕덕구스를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서울 도심 유일의 루프톱 온수풀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루프톱 수영장은 호텔의 최고층인 21층 '더 소셜21'에 위치해 탁 트인 도심 속 파노라믹 뷰와 함께 펼쳐진 남산과 북한산 전망을 자랑한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 전용으로 호텔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성수기 기간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풀사이드 존과 태닝존이 마련돼 더욱 여유로운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