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nusadaily는 PT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CJI)가 미국 수출용 시스테인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수출 규모는 8만 달러(약 9000만 원)에 이른다.
무함마드 루트피 인도네시아 무역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시스테인과 같은 고부가가가치 제품의 생산이 필요해 PT CJI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PT CJI의 투자와 수출이 현재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PT CJI는 2021년까지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비전기 분해방식으로 생산한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 제품의 판매를 목표로 유럽과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스테인 제품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벨기에, 독일이며 총 수출액은 59억 달러(약 6조 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