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박재식 중앙회장과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은 ESG 경영을 위해 ESG 경영의 충실한 실천, 친환경 경영, 상생·포용적 금융, 소비자 만족 경영,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5가지 과제를 약속했다.
또한 중앙회에 ESG 경영위훤회를 신설해 ESG 경영 도입 방향과 방안을 제시하고, ESG 운영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이날 "저축은행들은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해 위험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