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 웰스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정수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웰스는 '웰스 얼음정수기 UV+'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수 코크뿐 아니라 얼음 보관용 아이스룸, 얼음 토출구 역시 자외선(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고 2시간 단위로 자동살균 기능이 작동돼 세균 및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준다.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는 8단계 수온 조절 기능과 탁월한 위생 기능이 특징이다. 6~10℃(기본), 15℃(마일드쿨링), 4℃(슈퍼쿨링) 등 3단계 냉수, 신체 온도와 유사한 수온으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온수 모드, 분유, 차, 커피 등에 최적화된 3단계 온수까지 총 8단계 수온 조절 기능을 갖췄다.
2시간마다 작동되는 자외선 코크 살균, 자동 또는 수동으로 유로관을 세척하는 전해수 유로 살균, 12개월 단위 코크 팁 교체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위생 기능도 탑재했다.
웰스가 얼음정수기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 열풍이 불면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웰스 관계자는 "2012년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을 때에는 얼음정수기에 대한 니즈가 별로 크지 않았으나 최근 집에서 얼음을 이용해 음료를 만드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트렌드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