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넷마블 G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연면적 18만㎡로 약 7000명이 입주 가능한 대형 빌딩이다. 이번에 구축한 아이파킹 주차장은 지하 5개층에 136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파킹클라우드는 넷마블 지타워에 하이패스처럼 무정차 통과로 주차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아이파킹 파킹패스'를 도입했다. 파킹클라우드가 2015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파킹패스는 주차장 출입구 AI 카메라가 차량번호 인식 후 클라우드에 등록된 차량정보와 카드를 매칭하는 영상인식 결제 서비스다.
2015년 국내 처음으로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매달 100곳 이상 아이파킹존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엘시티 등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 KT, 교보타워, 여의도 IFC,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전국 랜드마크 3900여곳의 아이파킹존에서 하루 100만대 차량이 이용한다.
지난해부터는 주차 공간에 ICT 기술을 고도화 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주차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회사인 넷마블 신사옥에서 AI무인주차장을 구축해 기쁘다"며 "주차업계 1위 기술력으로 임직원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