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의 연구개발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기업인 ‘어큐진’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어큐진은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인체의 대사와 영양, 면역, 신경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서비스로, 구체적인 서열 분석과 정량적 분석이 가능해 정밀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검사로 ▲장내 미생물 유형 ▲장내 미생물 하모니와 종 수 ▲비만 위험도 ▲주요 장내 미생물 ▲유익균·유해균·중간균의 균형 ▲생활 건강 미생물 지수(우울감, 수면의 질, 건조한 피부, 신체 기능 등)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와 식단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김동명 케이제이엠바이오 연구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을 찾는 소비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기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