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빵그레 자활근로 청년들과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을 위해 제과, 제빵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비용에 사용된다. 또 1년간 빵그레와 함께했던 자활근로 청년들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빵그레 사업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로,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7월 빵그레 2호점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광주 2호점 개점·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광주동구자활센터 소속 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받으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 중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주년을 맞이한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했고 2호점 오픈까지 앞두고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