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난 9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각 5만 장씩 총 10만 장의 크리넥스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크리넥스 위티켓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아온 마스크를 코로나19라는 위기 속 시민의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택배 종사자와 대중교통 종사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크리넥스 위티켓 캠페인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
이외에도 크리넥스는 2018년부터 '미세먼지 걱정아웃' 캠페인을 벌여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해 교육을 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왔다. 지난해에는 창립기념 행사 대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0만 개를 기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강의용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제공했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기부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위생 에티켓이 생활화되기를 바라는 위티켓 캠페인 취지에 맞춰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위생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