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Cross World'가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제2의 나라'는 10일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에 올랐으며 이번에 4399 '기적의 검', 빌리빌리 '파이널기어' 등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순항 중이다. 앞서 8일 출시한 대만·홍콩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마카오에서 3위에 올랐다. 안드로이드보다 iOS 비중이 높은 일본의 애플 앱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브리 감성이 살아있는 그래픽과 두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세계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어 지역별 서버를 계속 증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2의 나라'가 상승하면서 매출 최상위권에 변동이 생겼다. 한 때 3위를 놓고 겨루던 '기적의 검'과 '파이널 기어'는 모두 1계단씩 순위가 떨어졌고 '트릭스터M'은 신캐릭터를 추가한 '원신',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세븐나이츠2' 등에 밀려 9위까지 내려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