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활발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IBK기업은행은 지속가능발전소(주)와 중소기업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적·물적자원의 한계를 가진 중소기업이 ESG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지속가능발전소가 중소기업 ESG경영 현황을 진단하면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소는 IBK 1st lab(퍼스트랩) 2기 선정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ESG 분석과 평가를 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기업과 함께하는 ESG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은행은 ESG경영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찾아 소통하고 기업상황별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해피엘앤비를 방문해 소통하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에프엔비는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기업으로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며 해피엘엔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해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