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은 프렌즈 스크린과 함께 'L7x프렌즈 스크린골프 대회'를 열고 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L7 골프 나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7의 상품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용료 외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초보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점수에 상관없는 '명랑 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추첨을 통해 L7 숙박권, 카카오프렌즈 골프 굿즈, 미르 보틀 등을 증정한다.
객실 1박과 프렌즈 스크린 골프공 1세트(6구)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L7 명동, 강남, 홍대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본선 대회는 오는 8월 14일 프렌즈 스크린 한남에서 진행된다. 랭킹전, 랜덤전, 포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우수 기록자 20명은 8월 15일 열리는 결승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결승 대회에서는 'L7 셀러브리티(L7호텔에서 선정한 패션, 여행, 파티, 엔터테이너 등 총 7개 분야의 유명 인플루언서)' 조아란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시간도 준비돼 골프 마니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결승전을 비롯해 장타, 니어핀, 퍼팅 등의 이벤트 경기도 진행해 흥미를 더하고 L7호텔 숙박권, 골프용품 등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태범 롯데호텔 CL 기획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모바일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객실 간 언택트 승부를 겨뤘던 'L7 게임 나이트'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가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해 6월 이색 이벤트를 전개하고자 L7호텔 강남에서 에이프로젠게임즈와 포트리스M 게임 나이트 이벤트를 열었다. 100실 한정으로 예약을 받아 객실 간 50강 토너먼트로 대전이 이뤄졌으며 본선은 4개 스위트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계와 e스포츠업계 모두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발상의 전환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