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2015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등을 수상한 김동민 파트너는 2013년도에 입사해 2016년도에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인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김동민 파트너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화상 중계로 진행하고 필수 인원만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의 화합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축하하는 공연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속해서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가며 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6월 현재까지 청각, 지적, 지체 등 733명(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대비 3.9%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1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