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는 지난 16일 2위에 올라선 후 NC '리니지M', '리니지2M'과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했다. '제2의 나라'는 17일 잠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규 캐릭터 출시·붕괴3rd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미호요 '원신'은 이벤트 붐이 끝나고 20위권으로 내려갔다. 남은 5위 자리를 두고 넥슨 '바람의 나라 연'과 릴리스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경합했다.
텐센트 '백야극광'도 순위권에 안착했다. 출시 초기 강한 어조의 약관과 자막 없는 일본어 오프닝 영상 등이 논란이 됐던 백야극광은 다음날 약관을 수정하는 등 초기 대응에 성공, 출시 5일만인 22일 매출 순위 한 자릿수에 올랐다.
넥슨 'V4'와 NC '트릭스터M'은 한 때 10위 밖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V4는 15일 '파티 레이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틀 뒤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트릭스터M은 23일 '찾았닭!' 치트키 이벤트를 실시한 후 순위를 회복했다.
다른 10위권 게임들도 이벤트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19위로 밀려난 빌리빌리 '파이널기어'는 출시 1달 기념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16위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다음달 진행할 '세나의 달 이벤트'를 25일 예고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