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마크는 1995년 핀란드에 설립된 중견 게임사로 스타더스트 시리즈와 데드네이션·에일리어네이션 등 유명 슈팅게임 시리즈를 제작했다. 지난 4월 하드코어 TPS(3인칭 슈팅 게임) '리터널(Returnal)'을 PS5 독점작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양 사는 지난 2007년 '슈퍼 스타더스트 HD'를 PS3 독점 발매한 후 꾸준히 PS 독점작을 론칭하며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이어온 끝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PS 스튜디오 관계자는 "처음 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하우스마크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새로운 식구로 맞아들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일라리 퀴티넨(Ilari Kuittinen) 하우스마크 공동 설립자 겸 전무이사는 "소니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확보한 것은 물론 사업 영역 확장까지 가능해졌다"며 "향후 PS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