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30일 물류배송 시스템 효율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새롭게 증축한 ‘청양물류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청양물류서비스센터에서는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이뤄진다. 애경산업은 기존 대비 센터의 제품 보관 용량을 2배 이상 높이고 자동화 설비와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했다.
이 곳은 앞으로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전담 센터로서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내다보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맞춘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애경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맞춰 물류 서비스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덕에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애경산업은 114억 원을 투자해 용인시 처인구 내에 증축 연면적 6652㎡ 규모의 용인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용인물류센터는 자동화‧상온 창고로 건축 설계돼 보관 용량을 높이고, 고객 주문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물류센터외에도 애경산업은 청주, 청양, 대전, 김해 등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