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프라이빗한 키즈 플레이룸과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한나절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숏캉스'가 인기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를 종일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패키지에 비해 가격이 약 35% 낮아 가성비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나무 칩으로 채워진 대형 원목 풀장, 자연 소재의 장난감, 미끄럼틀, 도서, 역할놀이 장난감 등으로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선별된 아이템들을 비치했다.
오전에 키즈 플레이룸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체크인 당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이곳을 이용한 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후에 키즈 플레이룸을 이용하는 고객은 체크인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번 아일랜드 이용 후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키즈 플레이룸을 이용하면 된다.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7~8월 매주 월~목요일(단 7월 5일 제외) 중 예약 가능하며, 디럭스 룸, 비즈니스 디럭스 룸, 또는 수페리어 스위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으로 ▲오전 8시 체크인, 당일 오후 8시 체크아웃 ▲식음 크레딧 5만 원(객실 이용 기간 내 이용 가능) ▲무료 발렛 주차 서비스(이용 당일에 한해 1실당 1대 이용 가능)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신라베어 키링 1개 ▲엑스트라 베드 1개가 제공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낮 동안 스위트 룸에서 일행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데이 아웃' 패키지를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인과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
레이디스 데이 아웃 패키지는 투숙 없이 정해진 시간 동안 스위트 룸 객실에서 브런치를 먹고 호텔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데이 유즈(Day Use)' 상품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클럽 스위트' 혹은 '그랜드 스위트' 객실에서 워커힐 셰프의 요리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도 지난 2월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6시간 동안 짧지만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숏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평일 한정으로 예약해 편안한 객실에서 6시간 동안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됐으며, 특히 글래드 라이브 강남 예약 시 매일 선착순 1팀 한정으로 바디프랜드의 허그체어 2.0이 세팅된 '바디프랜드 어벤저스' 객실을 제공해 혜택을 더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