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3분기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 지원은 본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매니저는 고객 관리부터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며, 이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직무 수행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한국맥도날드는 상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차례에 걸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3분기 공개 채용과 하반기 중 추가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3분기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 매니저들은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훈련 코스를 밟게 되며, 추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레스토랑 지역 관리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본사의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폭넓은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약 절반가량은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정규직 레스토랑 관리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외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도날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