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가 지난 3월 선보인 진동 운동기 쉐이크보드 '비토(VITO)'가 홈쇼핑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집콕' 생활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다 휴가 시즌을 맞아 살을 빼려는 다이어터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하려는 수요가 비토의 판매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지마에 따르면 비토는 상하 진동만 가능한 저가 제품과 달리 좌우 움직임까지 더한 3D 입체진동으로 효과적인 전신 운동을 돕는다.
750㎜의 인체공학적 발판 위에서 보폭에 따라 위킹, 조깅, 런닝 등 운동 강도 조절이 가능하고 보폭에 따라 워킹존, 조깅존, 런닝존 3단계 진동을 통해 운동강도를 다르게 설계했다. 동봉된 밴드를 활용해 다양한 상체 운동도 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목에 착용하는 무선 리모컨을 제공한다. 제품 밑면에는 4개의 압착패드를 부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비토는 집에서 간편하게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코지마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안마의자뿐 아니라 운동 기구, 측정기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