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스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이른둥이 기저귀 나눔’을 비롯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8년간 희망뱅크를 통해 기부된 누적 기저귀 나눔 수량은 391만 9146개(낱개 패드 기준)에 이른다. 희망뱅크는 완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나눔으로써 연평균 82t의 폐기물 가치를 재생산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앞서 대전공장에서 작업을 완료한 기저귀 1153백(bag)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이번 충주공장에서 완성한 기저귀 1173백(bag)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피기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하기스는 이외에도 2017년부터는 이른둥이 아기들을 위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대형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공급하는 등 800만 패드가 넘는 기저귀를 이웃과 나눠 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기저귀 나눔과 임직원 자원봉사가 더해져 사회적,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저귀 기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라면서 “희망뱅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고충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