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1위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공략하기 위해 엔씨소프트(NC)와 넷마블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오딘'은 9일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잠시 7위로 밀려나는 듯 했던 '쿠키런: 킹덤'은 이날 6위 자리를 탈환했다. 6월 말부터 장기간 톱10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돌아온 타워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계속 톱10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은 지난주 매출 16위까지 내려가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3일 '시즌3' 업데이트 후 톱10 재진입에 성공해 이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웹젠 '뮤 아크엔젤'과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이벤트 붐이 끝난 후 각각 12위, 13위로 내려갔으며 넥슨 '바람의 나라 연'과 릴리스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11위 넥슨 'V4'는 8일 인터넷 방송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14위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1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언제든 톱10에 올라갈 수 있다.
15위를 유지하던 텐센트 '백야극광'은 이날 20위로 밀려나 톱10에서 조금 더 멀어졌으나, 22일까지 진행할 '폭풍이 멈추는 때' 이벤트로 반등할 여지는 있다. 백야극광의 빈 자리는 중국 이유게임즈가 지난달 16일 내놓은 '천상나르샤'가 대신했다.
▲NC '블레이드 앤 소울 2'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블루타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최강 히어로' 등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