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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7월 1주차, 굳어지기 시작한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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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7월 1주차, 굳어지기 시작한 최상위권

'오딘' 일주일 동안 1위 사수...톱5 순위 변동 없어
순위권에 머무를 가능성 높은 '쿠키런: 킹덤'과 '원신'
톱10 오를 만한 대형 신작들, 출시일 확정되지 않아

7월 9일 오후 2시 33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게볼루션이미지 확대보기
7월 9일 오후 2시 33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게볼루션
모바일 게임 시장 3분기 초반에 열린 난세가 진정 국면을 맞이했다. 6위 아래로 자리뺏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으나 톱5에 일주일동안 변동이 없었다.

지난 2일 1위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공략하기 위해 엔씨소프트(NC)와 넷마블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오딘'은 9일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2위부터 5위까지 리니지M·리니지2M·제2의 나라·기적의 검으로 이어지는 순위 역시 일주일동안 변동이 없는 가운데 6위 자리를 두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과 미호요 '원신'이 일주일 동안 접전을 벌였다.

잠시 7위로 밀려나는 듯 했던 '쿠키런: 킹덤'은 이날 6위 자리를 탈환했다. 6월 말부터 장기간 톱10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돌아온 타워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계속 톱10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원신'은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지긴 했으나, 지난달 중순 20위권까지 내려간 것에 비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이날 신규 콘텐츠 '끝없는 전투'를 추가한 데 이어 밤 9시 업데이트 관련 방송을 예고하는 등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은 지난주 매출 16위까지 내려가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3일 '시즌3' 업데이트 후 톱10 재진입에 성공해 이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웹젠 '뮤 아크엔젤'과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이벤트 붐이 끝난 후 각각 12위, 13위로 내려갔으며 넥슨 '바람의 나라 연'과 릴리스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11위 넥슨 'V4'는 8일 인터넷 방송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14위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1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언제든 톱10에 올라갈 수 있다.

15위를 유지하던 텐센트 '백야극광'은 이날 20위로 밀려나 톱10에서 조금 더 멀어졌으나, 22일까지 진행할 '폭풍이 멈추는 때' 이벤트로 반등할 여지는 있다. 백야극광의 빈 자리는 중국 이유게임즈가 지난달 16일 내놓은 '천상나르샤'가 대신했다.

▲NC '블레이드 앤 소울 2'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블루타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최강 히어로' 등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