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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추가 확진자 발생…현재까지 총 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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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추가 확진자 발생…현재까지 총 91명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비중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

현대백화점이 무역센터점을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한다. 사진=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이 무역센터점을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한다. 사진=현대백화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13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해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76명은 백화점 종사자였고, 방문자는 6명, 가족 8명, 기타 접촉자 1명 등이다.
박영준 중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직장, 가족 이외에 방문자들의 추가 확진이 확인됐다"면서 "해당 백화점의 방문자들이 단기간에 많이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건들은 본인 진술에 의해 방문력이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분류한 상황이다"면서 "지역사회에 감염원이 많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경로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추가적으로 확인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전파력이 높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는 좀 더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