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틸리피는 이번에 4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리드 투자자 크래프톤을 포함 란지트 프래탑 싱(Ranjeet Pratap Singh) 프라틸리피 대표, 소셜 벤쳐기업 오미디야르 네트워크(Omidyar Network)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란지트 프래탑 싱 대표는 "프라틸리피의 훌륭한 IP들을 크래프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사 콘텐츠와 작가들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라틸리피에 투자한 금액은 앞선 두 차례의 투자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올해 들어 크래프톤이 인도 IT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7000만 달러(802억 원) 수준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은 "프라틸리피는 이미 인도에서 사용되는 12개 국어로 서비스하는 다국어 플랫폼으로 국제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프라틸리피를 보며 인도 IP가 현지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게 됐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