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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전통예술이 만난다...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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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전통예술이 만난다...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발표

8월 전문 예술인들 공모받기 시작해 이듬해 5월 본 공연 개최 예정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 포스터.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 포스터. 사진=넥슨
넥슨재단은 전통예술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을 다음달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넥슨재단은 공모전 관련 상세한 정보와 공모 신청서 양식을 공개했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작 접수를 받아 올 하반기 수상작을 선정하며, 이듬해 5월 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예술 관련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예술 관련 증명서(예술계 전공 재학증명서·졸업증명서 혹은 예술활동증명서 등)를 제출할 수 있는 개인 혹은 집단 ▲무형문화재 전승자 등 전문 예술 종사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넥슨 게임 IP와 전통 예술을 융합한 공연을 준비해 신청서·공연기획서·예산기획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장르나 형식 제한은 없으며 본 공연 외에도 20~30분 단위 쇼케이스를 준비해야한다.
공모전에 활용 가능한 게임 IP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 2',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바람의 나라', '테일즈위버',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어둠의 전설' 등 12종이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는 뜻을 담은 문화 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