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만 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 '미니 소방서' 구축

GS리테일이 전 국민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방청과 힘을 합친다.

GS리테일은 15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방청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과 설치 확대, 화재‧안전사고 발생 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먼저 오는 8월 8월부터 자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를 독려하고,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GS25에서 안전사고 예방 용품을 선보이며 소방청이 세운 ‘2025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발생 시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협업도 성사될 전망이다. 양측은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소방청이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차례로 전개해 국민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낸다. 이 기간 조성한 기금을 소방정책과 연계한 사업에 기부하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은 “GS25 등 전국 1만 6000여 오프라인 매장이 미니 소방서처럼 기능하게끔 하려 한다. 우리 사회 안전망 허브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