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 환경 유지에 힘쓰고 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대형쇼핑몰이 이를 받은 건 스타필드 안성이 국내 최초다.
안전‧보건관리절차 총 70종을 수립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기에 협력사 안전보건평가를 일정한 주기로 시행하고,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역량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인증을 받는 데 주효했다고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덧붙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말까지 스타필드 하남, 고양 등 전 점포 대상 인증을 추진해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향후 신규 점포 개점을 할 때도 안전경영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사적 차원의 안전보건경영체제를 마련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인식 확충과 대응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앞으로 안성뿐 아니라 스타필드 전 지점을 대상으로 ISO45001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