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17일 오후 1시 30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관련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신작은 1996년 12월 발매된 '창세기전2: 회색의 잔영'을 3D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창세기전' 시리즈 관련 작품을 꾸준히 발매하던 소프트맥스는 2016년 'ESA'로 이름을 바꾸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방향을 변경했고, 창세기전 시리즈 IP를 넥스트플로어(현 라인게임즈)에 매각했다.
한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외에도 '슈퍼로봇대전', '디아블로' 시리즈 등 여러 고전 IP 관련 신작들이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반다이 남코는 '슈퍼로봇대전 30' 발표회를 17일 오후 9시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E3 2021'에서 스위치 이식작에 포함됐던 '슈퍼로봇대전 30'은 최근 '로봇수사대 J데커(한국명 로봇수사대 K캅스)' 등이 새로 참전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식 출시일은 10월 28일이다.
슈퍼로봇대전30 발표가 끝난 직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2021 블리즈컨에서 최초 공개 된 '디아블로 2'는 9월 24일 E3 2021에서 출시 예정이며, 이날 한국 이용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