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예정?

미국 언론사들이 에픽게임즈 슈팅 서바이벌 게임·3D 플랫폼 '포트나이트'가 유명 가수·만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루머를 21일 보도했다.

게임 전문지 유로게이머(Eurogamer), PC게이머(PC Gamer)와 연예계 매체 NME 등이 '포트나이트'에서 머지 않아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가 콘서트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 내용 출처는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 한 네티즌이 17일 작성한 '포트나이트 관련 대형 뉴스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확인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앞서 언급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에 더해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DC 코믹스와 일본 만화 '나루토' 등과 콜라보해 관련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네티즌은 "이번에 유출된 내용은 공신력이 있다"며 지난 3월 11일 유출 당사자와 나눈 문자 메세지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메세지는 "다음 시즌 업데이트에 에이전트 존시, 라라 크로프트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6일 후인 17일 공식 트레일러에서 최초 공개됐다.

포트나이트의 3D 메타버스 모드 '포크리'는 이미 많은 가수들이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DJ 마시멜로와 힙합 가수 트레비스 스콧(Travis Scott) 등이 포트나이트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