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라면값 인상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상당부분 까먹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농심의 주가는 21일 전일보다 0.61%(2000원) 하락한 3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은 3만7000주로 전일보다 15% 가량 줄었습니다.
농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14억원에 비해 절반 넘게 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매출액도 642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4000주, 기관은 4000주를 각각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7000주를 사들였습니다. 농심의 소액주주 비중은 약 4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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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