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킹 미디어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게임빌은 지난달 킹 미디어의 첫 작품 '이터널 소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이어지며 양 사는 본격적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터널 소드'는 전설의 용병왕이었던 주인공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전략 RPG다.
게임빌은 앞서 2D 그래픽으로 이뤄진 랜덤 디펜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캐주얼 RPG '로엠' 등을 글로벌 출시했으며, '이터널 소드' 또한 이들처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강소 개발사 작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인수 계약이 이뤄진만큼 게임빌의 자체 개발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